컴퓨터와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우리들이 가장 많이 듣는말은 바로 "재부팅"과 "재설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어로 하면 재부팅은 "REBOOTING", 재설정은 "RESET"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두가지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컴퓨터나 핸드폰 사용시 뭔가 에러가 생길때 가장 먼저 해보는 것이 재부팅입니다. 말 그대로 부팅을 다시 해보라는 말이됩니다. 의외로 대부분의 문제는 이렇게 부팅을 새로 해 보는 것만으로 수정되거나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
| 재설정과 재부팅의 차이점 |
재부팅 - REBOOTING
재부팅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어떠한 컴퓨터나 휴대폰, 태블릿이나 기타 디바이스 장치의 전원을 OFF 했다가 다시 ON하는 것을 말합니다.
부팅을 새로 하는 것은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편의상 여기서는 하드부팅과 소포트부팅으로 구분해 봅니다.
- 하드부팅(HARD BOOTING)
- 소프트 부팅(SOFT BOOTING)
1. 하드부팅의 뜻
전자기기의 전원부를 완전히 OFF했다가 켜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디바이스 자체에 전원이 완전히 단절되는 것을 뜻합니다. 이것의 장점은 기계에 인계되는 미소전류까지 완전히 차단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함으로서 이전에 발생했던 에러를 초기화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원천적인 이상현상이 복구 됩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2. 소프트 부팅의 뜻
하드부팅과는 다르게 간편하게 재부팅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통 빠른 부팅을 이야기 하며 컴퓨터의 전원버튼과 함께 인가되어 있는 rebooting 버튼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기존의 전원OFF 방식과는 다르게 스위치 처럼 순간적인 차단, 복구로 이루어집니다. 빠르게 부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런 방식으로 디바이스의 에러가 초기화 되지 않을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재설정 - RESET
사람들이 재부팅과 헷갈려 하는 부분이 재설정(RESET)부분입니다.
기본적인 의미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랩톱이나 패드/탭 등의 디바이스에 저장되어 있는 설정값을 어떠한 오류나 에러에 의해 다시 설정해 저장한다는 뜻입니다. 설정값이 바뀌므로 설정후에는 다시 부팅(재부팅)을 해야 적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재설정과 재부팅은 이어지는 동일 작업으로 볼수도 있습니다.
재설정(RESET) > 재부팅(REBOOTING)
재부팅이 하드웨어 부분이라면 재설정은 소프트웨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보면 컴퓨터에 설치된 OS의 설정값이 어떠한 이유로 에러가 발생했을 경우 설정값을 수정하거나 다시 설치한 후 - 예 : 드라이버(driver files)이를 새롭게 적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수정된 설정값을 재설정이라고 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경우 문제점과 관련된 파일을 새롭게 설치해 새로 설정을 해 주는 것으로 에러와 오류가 수정될 수 있을때 우리는 컴퓨터 재설정이 완료 되었다고 합니다.
마무리하며
일반적으로 디지털기기를 잘 모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재설정이나 재부팅 이라는 것을 같은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다른 방식이며 어떠한 문제점을 수정하는 방법에도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두 가지 모두 기본적인 오류와 에러를 수정하는 방식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두 가지 용어가 아리송 했다면 이번 기회에 두 단어의 의미를 확실히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