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마지막날. 28일. 유난히 짧게 느껴지는 2월의 코로나 신규확진자 추이를 살펴본다. 줄어드는가 싶더니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늘어나는 확진자 수. 3월은 괜찮아질까?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암울해 진다.
2월 마지막날. 신규 확진자 추이
원래대로 한다면 조금씩 줄어들다가 예전 메르스가 그랬던 것 처럼 그냥 자연스럽게 없어질줄 알았다. 이게 이렇게 오래갈줄은 꿈에도 몰랐다. 벌써 3년. 언제 없어질까..
불과 몇 달 전만해도 거의 끝나는것 같았다.
오미크론인지 저미크론인지 이 불충한 녀석이 나오지만 않았어도, 아니 그랬다면 지금보다 더 줄고 어쩌면 올해는 좀 더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착각이나 개인적인 소망을 잔뜩 담은 말이겠지만 정말 그랬으면 하는 바람은 나 뿐만 아니라 누구나 가지고 있는 소망이었지 않을까.
내 주위에 인접한 사람이 코로나 양성이 나오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가 되면 그 공포는 어떨까.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 부분이 참 걱정이 많이 되는 부분이다. 그렇다고 다니지 않을수도 없고 하루벌어 하루 먹고사는 직장인이라 불안하고 겁이나도 일을 해야 하는 어쩔수 없는 현실에 놓여있다.
업무의 특성상 재택근무라던지 이와 비슷한 종류의 근무 형태는 생각할 수 없다는게 더 불안함을 가속화 시키는 하나의 이유라 할 수 있겠다.
이런 사람들이 아마 많을테지. 비단 나의 이야기만은 아닐것이다.
전날 통계로 본 확진자 추이 그래프
친절하게도 네이버에서 - 물론 다른 포털에서도 - 그래프 통계를 올려주기 때문에 쉽게 그 수치를 알 수있다. 하루하루 줄어들때는 좋고 반대로 늘어날때는 걱정이 쌓인다.
오늘기준, 그러니까 어제 27일 기준으로 추이 그래프는 아래와 같다.
코로나 확진자 추이 그래프 |
어느 순간부터 급격히 늘어나더니 급기야는 10만명을 가뿐하게 넘겨 버렸다.
오미코론이 생기고 나서 부터였던것 같은데, 변종이라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염려하는 우려가 너무나 가까이에 와 있다. 이제는 우리 주변부터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스스로 먼저 방역수칙을 지켜나간다면 지금보다 좀 더 줄어들지 않을까.
질병청에서 자세한 여러가지 내용들을 볼 수 있다.
https://www.kdca.go.kr/index.es?sid=a2
몇 가지만 지켜 보자.
- 기침할때는 반드시 옷 소매로 가리고
- 마스크 착용 의무화
- 손 자주 씻기
- 밀집하지 않고 생활 거리두기
기본적으로 이러한 생활 수칙만 꾸준하게 지켜준다면 좀 좋으련만, 상황이 이런데도 말 듣지 않는 사람들은 여전히 어디가나 있다. 아직도 마스크 쓰지 않는 사람들, 이해할 수 없다.
2월의 마지막 통계수치를 보면 암울하기만 하다.
코로나가 끝나긴 할까?
코로나 19 예방접종 추이 통계
코로나 예방접종 그래프 |
그래도 조금은 맘이 놓이는건 예방접종이다.
아무리 돌파감염이니 뭐니 얘기가 있어도 접종은 맞는게 맞다고 본다. 중증으로 가는 단계를 줄여주는 효과, 백신이 100프로 예방된다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현실적으로 아쉬운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3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어느정도 효과는 있다고 한다.
- 1차 접종률 87%
- 2차 접종률 86.4%
- 3차 접종률 61.1%
점점 늘어가니 어느순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추이 그래프는 확 꺾이지 않을까.
통계 그래프도 보기좋게 줄어들지 않을까.
그때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조금은 지금보다 더 즐겁고 재미있게 살 수 있도록 말이다.
2월을 뒤로 보내고 다시 시작하는 3월에는 좀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