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하고도 네번째 주. 유난히 짧은 한 달을 그것도 나흘만 남겨두고 있다. 시간참 빠르구나.
봄은 언제 오려나. 2월 마지막주인데 아직은 아침의 기온이 쌀쌀하기만 하다.
2월 마지막 주, 다음 봄을 기다리며.
아침까지 블로그 테마로 골머리를 앓았다.
어떤것으로 해야 좋을까. 이것을 썼다가 저것으로 바꿔 봤다가 이래저래 마음이 안들면 처음부터 다시 하는 반복적인 행동으로 시간을 다 써버리고 이제서야 한 시름 놓고 글을 끄적여 보기로 한다.
구글 블로그는 다른 여타의 티스토리나 네이버처럼 그렇게 손에 익숙하지 않은터라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는데에도 그만큼 시간이 많이 든다. 이럴줄 알았으면 좀 더 공부좀 해 두는건데 말이다.
다른 달과는 다르게 2월은 28일까지 밖에 없다. 31일로 치자면 삼일이 모자른 셈이다.
그래서 그런지 날짜도 무척 빠르게 지나가는것 같다. 아마 느낌상 그런걸텐데도 하룻밤을 자고 나면 벌써 월요일 부터 목요일까지 훌쩍 지나간 느낌이 든다.
참 모를일이다.
월말이 코 앞인데 이달에 세워두었던 계획의 결론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런것에 대한 원인이 게으름 때문인지 아니면 날수가 적어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맘 같아선 한 주정도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다가 아니 월급날을 생각하면 그것도 못할짓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막날이 급여날이니까.
Book and Plan |
이달의 계획 - 블로그(Blog)정리
그동안 묵혀두었던 블로그들을 하나씩 끄집어내어 먼지좀 툭툭 털어놓고 제목도 고치고 내용도 손보고 이러저러한 재미있는 내용으로 꾸며본다.
- 성과 : 50%정도 정리했음
- 익월로 넘겨버리기엔 왠지 싫음
자, 이번주도 이제 하루 남았다.
직장인이라면 블금, 금요일이 그렇게 기다려지겠지. 나역시 그러하니까.
낼 하루만 출근하면 2월의 마지막주도 끝이다.
그리고 나선 새롭게 3월로 넘어가겠지?
봄은 언제오려나..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직 새싹이 올라오긴 먼것 같으니.
아침에 일어났을때 영하 12도, 한 낮의 기온은 영상 3도면 거의 15도 차이가 나는거 아닌가?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이다.
그래도 얼마 지나지 않으면 산이나 들이나 노지에 푸릇푸릇 새싹이 돋아나겠지.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겠지.
2월이 가고나면 봄이 금세 올것 같은 느낌이 든다.